오산시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한 전통 오색시장 입구(사진=수원일보)
오산시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한 전통 오색시장 입구(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오산시가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이에따라 앞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국비 및 시비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1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개발된 수제맥주 축제 ‘야맥축제’와 ‘마당놀이’, ‘공유마켓(플리마켓)’을 중심으로 100년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협동조합과 시민·상인으로 구성된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조직기반을 육성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지향하는 지역콘텐츠 중심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우수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오산시만의 고유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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