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수목원 양묘장에서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가 ‘2021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19일 수원수목원 양묘장에서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가 ‘2021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19일 오후 장안구 수원수목원 양묘장에서 ‘2021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수원수목원 조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진 이날 실습은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단원 20여명이 참여, 수목원 양묘장에 있는 다양한 식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나무 가지치기를 체험하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은사시나무·왕버들(교목), 콩배나무·히어리(관목), 다래·으아리(만경목), 진퍼리새·키큰산국(초본) 등 수목원에서 채집·증식하거나 기증받은 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확인하며 수원수목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나무 가지치기와 나무 뿌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가지치기 실습과 관목(딱총나무)을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한편 ‘수원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내 10만1500㎡ 규모로 내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는 수원수목원 조성에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구성, 홍보와 식물·정원 관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