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가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마지막까지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1일 제275회 강화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밝혔다.

유 군수는 “코로나19 등 계속된 재난·재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군민여러분의 응원과 단합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2022년은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상과 조화된 방역체계 구축, 경제활력과 생활수준 향상, 농·축·어업과 관광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더 살기 좋은 ‘풍요로운 강화’의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도적 단계적 일상회복 ▲창업·일자리를 통한 군민의 삶 향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 복지실현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미래농업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건설 등이다.

군은 2022년도 성공적 군정운영을 위해 올해 본예산 5638억원보다 9% 늘어난 6146억원을 편성해 군정 처음으로 본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유 군수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대비 106억원이 늘어난 1758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많은 재정을 확보하고,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 확정, 해안순환도로·도시계획도로 확충, 단군콜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구축, 그리고 공원과 주차장, 행복센터, 문화‧체육시설, 지방정원 등으로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