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가 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왼쪽에서 세번쨰)가 '강화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10일 강화도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할 ‘강화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 건립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유 군수는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국·과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시설물의 전반적인 시공상태,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확인했다.

유 군수는 문화센터내 이용객의 동선에 맞춰 승강기, 방송설비. 냉난방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보강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강화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는 양사면 인화리 869-15일대에 사업비 18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 소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통소리 공연·전수 등 프로그램을 운영케 되며,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 주민의 집회 공간과 판매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군은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북부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조성,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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