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사진=안양윌스기념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사진=안양윌스기념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김지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최근 2021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경추(목뼈)와 흉추(등뼈) 추간판(디스크) 탈출 수술기법과 이와 관련한 해부학적 지식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연 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경추와 흉추 디스크 치료에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성공적인 경추와 흉추 내시경 수술을 위해서는 해당 부위의 완벽한 해부학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경추와 흉추 디스크 치료가 까다롭고 위험해 절개를 통한 수술을 선호했다. 

절개를 통한 수술법은 해당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지만 뼈와 근육 손상 정도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척추 내시경 수술은 뼈, 근육 등의 손상이 최소화 되어 피부를 절개해 수술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통증과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서만 시야를 확보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은 물론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이해가 동반되어야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육안으로 병변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완벽한 해부학적 이해가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연 원장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을 주제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