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설 종합대책을 위한 국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설 종합대책을 위한 국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총괄반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상황반 ▲상수도반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상황실을 구성,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해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외에도 가축방역반을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 동탄선별진료소와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를 지속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물가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 중점관리와 사회복지시설 76개소 위문활동, 긴급복지 위기가구 대상 선지원 후처리, 공직자 특별 감찰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인 31일과 2월 2일 생활쓰레기를 정상수거하며, 공원관리반을 별도 편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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