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품질을 인증한 G마크 농특산물의 올해 매출과 수익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도내 89개 G마크 농특산물의 총매출액은 2천445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2천112억원에 비해 16%(333억원)나 증가했으며 G마크 상품을 포함한 이들 업체의 전체 매출액도 6천460억원으로 전년도 6천185억원에 비해 275억원이나 늘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 3천641억원, 쌀 1천535억원, 과일 416억원 등의 순이었다.

도는 이처럼 G마크 인증업체의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안전성을 강조한 브랜드 파워에 할인매장ㆍ백화점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군 축제와 연계한 '지역 마케팅', 홈쇼핑ㆍ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한 '안방 마케팅',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 개최 등을 통한 '대형유통마케팅' 등 공세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도내 G마크 농특산물은 환경친화품목 37개, 전통식품 9개, 일반품목 43개 등 8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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