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오산시는 세교2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가칭)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지난1월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이 확정된 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학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 세교고등학교는 2020년 교육부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학교로 선정돼 인공지능 인재 육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기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교고는 광운대학교 로봇학과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 및 동아리 등 특화교육과정에 대학의 전문화를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로봇 교육을 위해 광운학원은 지난해 로봇 KIT 40대와 올해 세교고 교사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운암고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계해 IT(정보기술) 융합학과가 신설된 대학연계로 IT 특화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적·물적 기반 구축을 위해 AI 융합 교과 담당교원과 전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창의·융합교과실의 교육공간도 마련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교육 인프라와 지역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미래사회의 축인 AI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로 육성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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