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오른쪽)가 농어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오른쪽)가 농어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제1회 추경예산(안)에 57억6000만원의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3일과 이달 4일 입장문을 발표해 절차를 준수한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환영하며, 인천시 농어업인은 전국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또 군의 의견을 담은 공식문서를 지난달 19일과 26일 인천시에 전달하면서 시가 조례에서 정한 절차 이행, 공익수당 확대, 재원분담 등 군․구와 사전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군은 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공익수당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월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57억6000만원의 예산(안)을 마련, 공익수당 확대와 재원부담 협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예산(안)은 제276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5일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인천시와 공익수당 확대 및 재원부담에 조한 조정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연 120만원의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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