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가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6개교에 47대의 통학버스 운영 사업비 24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원기간은 1년간으로 모두 24억 원이 투입되며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6개교, 47대가 운영된다.

이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지역, 공사현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따라서 초등학생 총 2,500여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철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총 33개교에 20억 원을 지원, 총 43대의 통학버스 운행을 도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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