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만 전 경기도의원이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히고 있다.(사진=송영만후보 선거캠프)
송영만 전 경기도의원이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송영만 전 경기도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상상, 그 이상의 오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같이 선언한 뒤 본격 행보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산을  ▲확장가능한 도시 ▲혁신적 경제도시 ▲일상의 생활행복도시 ▲AI스마트도시 건설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외삼미동과 정남면의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오산 서부지역 확장으로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이와 연계하여 초.중.고교 AI특화 교육 및 ICT특성화고 신설 등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콘텐츠가 되는 AI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읍공단을 재정비하여 청년 일자리 확보와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만들고 여성 스타트업 육성 펨테크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곽상욱 시장이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에 더하여 ‘경제, 청년, 일자리, 주거와 문화’도시로 오산을 만들겠다"며 "현재 시민들은 장기 경제불황과 코로나 영향으로 삶 자체가 ‘아픔’이라고  그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시장이 되어 ‘상상, 그 이상의 오산’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지난 12년 경기도의원으로서 오산 전역의 현장에서 수많은 시민, 전문가와 오산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았다”며 시장직 수행 능력과 오산시 발전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지역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송영만 예비후보는 성호초.오산중.고교를 졸업하고 오산시 경기도 의원 3선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한뒤 현재 오산도시경제 시민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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