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중소제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1천776만달러의 상담실적과 48건의 1천687만달러의 계약 가능실적을 거뒀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인도(뉴델리), 스리랑카(콜롬보), 방글라데시(다카) 3개국에 7개의 중소기업체가 참여한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제특장(대표 기노중), 두일(대표 선현재), 창호(대표 황태성), 에어플러스(대표 하영탁), 라피엔(대표 이정희), 성지(대표 문종경), 태성산전(대표 이상식) 등 7개 업체로 구성했으며, 도시별는 인도(뉴델리) 431만달러, 스리랑카(콜롬보) 1천101만달러, 방글라데시(다카) 155만달러의 계약 가능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계약가능 금액은 1년이내에 대부분 계약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화성지역의 종소업체가 서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출 교두보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독자적 능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거래선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시는 올해 최근 중남미 지역에 4개 업체의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9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35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내년에도 수출시장 다변화에 필요한 수출 진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