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관위 제8회 지방선거출마 예비후보자 접수창구 모습(사진=수원일보 DB)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출마 예비후보자 접수창구 모습. (사진=수원일보 DB)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번 주말은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용인 시장 출마 예비후보를 비롯, 도내 기초단체장에 나선 공천신청자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될 것같다.

국민의 힘 각 시장.군수 공천신청자들 또한 가슴 졸이는 주말을 지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전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기초단체장에 나설 경선후보 1차 컷오프를 결정하고 18일 일괄 발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가운데 주말 수원.용인을 비롯 특례시 등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먼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10명의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의 면접이 이뤄진다.

여기서 심사를 통해 경선에 나설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또한 3명이 공천을 신청한 용인과 6명이 신청한 화성, 4명이 신청한 의왕과 오산,  2명이 신청한 평택도 주말 내부적으로 경선후보들이 결정난다.

지난 14일까지 면접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마치는대로 18일께 1차 공천안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공천안에는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공천 신청자의 명단이 확정되면서 지역별 경선 후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4인으로 압축한 경선 후보를 1차 공천안에 담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공천신청자가 적은 오산시는 단수 공천도 배제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 경기도당은 현재 시.군 지역별 공천 신청인원을 공개 하지 않고 심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13일 특례시장 출마 경선 후보를 결정한 국민의힘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는 수원과 용인의 신청인원과 프로필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원특례시장 경선 후보로 김용남(52)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43) 수원시 정 당협위원장 등 2명을 경선후보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용인특례시장 경선 후보로 이상일(60)· 권은희(63) 19대 국회의원과 이원섭(47) 용인시 을 당협위원장 등 3명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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