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홍보물.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홍보물.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희겸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원시 전체 세대의 10%인 5만여 세대에 예비홍보물을 우편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비홍보물에는 해당 헤드라인 아래 기초·광역·중앙을 다 경험한 참 인재라는 작은 제목과 이 제목들을 뒷받침하는 이력들이 요약돼 있다.

속지를 보기 전에 돌려서 본 뒷면은 수험표를 가슴에 단 김 예비후보가 자기소개서와 함께 면접을 보는 콘셉트로 꾸며 신선했다.

2, 3면에는 ‘경쟁력으로 빛나는 김희겸’ ‘수원을 큰 희망으로 빛내겠습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끈 뒤 특히 2면에서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은 공직자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3면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절 ‘이재명 도지사와 더불어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재명 지사의 직무평가 1위와 공약 이행률 96% 성과를 달성한데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같은 3면 아래에는 ‘염태영 시장과 함께 시민의 삶에 행복을 더 해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근무 시절 신분당선 연장 등 수원 현안에 대해 염 시장과 지속적으로 협조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했다.

4, 5, 6면에는 ‘김희겸의 수원플랜’으로 묶어 김 예비후보의 공약을 담았다.

‘더 커지는 경제도시’, ‘대한민국 디지털수도’, ‘교통팔달로 가는 쾌속도시’, ‘그린플랜을 담은 환경도시’, ‘시민안심을 위한 안전도시’ 등 8개의 주제로 묶어 세부 공약들을 소개했다.

특히 7면에 있는 ‘이것만큼은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소개한 김희겸의 진심약속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영통구 소각장 이전 추진, 권선지구 수원아이파크시티 해법 모색 등 5가지 주요 현안을 따로 정리한 뒤 해결방안을 설명해놨다.

김희겸 예비후보는 “먼저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시정운영에 디지털을 접목하며 시민들을 위해서는 복지와 환경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무엇보다 수원 군공항과 영통 소각장 등 주민들의 오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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