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홍보물.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혁혁한 시민공약7' 홍보물.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김준혁의 혁신을 더해 시민을 위한다'는 뜻을 담은 ‘10대 혁혁한 공약’ 일곱 번째로, 산후조리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지원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시가 설치.운영하며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는 등 합리적인 비용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협의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선정하며, 인근 병원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와 관리를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리원에는 출입구와 신생아 사전관찰실, 격리실 등에는 에어커튼과 음압실 등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도록 관리하고, 수원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자재로 조리한 영양식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산모 휴게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시의 책임관리 하에 다양한 편의를 누리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과 만나고 여성들과 복지 관련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번 공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출산이 부담 아닌 행복과 축복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이밖에도 출산지원금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는 등 출산 친화 도시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전 민주당 정당혁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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