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권선구 금곡동에서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오른쪽)가 권선구 금곡동에서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4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20번째 지역으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반려견놀이터에 1일 캠프를 차리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반려인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고, 2027년에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펫케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칭하는 ‘펫팸족’과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와 예방을 위해 어릴 때부터 영양제를 챙기는 ‘펫 얼리케어족’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이미 가족 내지는 삶의 동반자로 여겨지고 있고,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좋은 제품과 영양제, 반려동물 전용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을 위한 바이오산업 및 펫케어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수출 유망산업”이라며 “권선구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부지 내에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를 유치해 수원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용남 후보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와 함께 반려동물 식품·용품·미용산업 등의 펫케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 반려견 놀이터 중 이날 방문한 금곡동 호매실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광교 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 비해 운영시간이 짧아 직장인들은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김용남 후보는 퇴근 후에도 반려견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 연장을 약속했다.

또한,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의 확대를 검토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쉼터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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