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운데)가 5일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운데)가 5일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5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31번째 지역으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어린이, 학부모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놀이 시설의 확충을, 학부모들은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수원시 인구 약 118만 명 가운데 만 14세 이하 어린이는 수원시민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14만7000여 명에 달하지만 아직 수원에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이 없어 부모님들이 타지역 어린이 전문병원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두 아이의 아빠인 저 또한 한밤중에 고열로 아파하는 아이를 데리고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기 위해 애태웠던 경험이 있다”며 “아이가 아플 때 즉각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부모님들의 애타는 심정과 불편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코로나로 아이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 호흡기 질환이 줄어들면서 수원시 관내 소아과 5곳이 폐업했다”며 “소아과의 폐업으로 호흡기 질환이 아닌 다른 소화질환을 앓는 아이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소아과는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필수의료가 필요한 과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나서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유치해 어린이에 대한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서비스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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