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와 수원군공항 이전 다짐대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와 수원군공항 이전 다짐대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 다짐대회'를 가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용남 후보는 광주지검에서 저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검사 생활을 했던 선·후배이자 19대 국회에서는 동료 의원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 캠프부터 함께 활동해온 아끼고 믿음직하고 사랑하는 후배”라고 김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제 지역구인 강릉에도 군비행장이 있어 소음 피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수원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도 문제지만,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올해 안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확정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김용남뿐”이라고 말했다.

또 “김용남 후보가 수원시장이 되면 제가 대통령과 함께 수원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책임지고 수원에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아끼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수원군공항 이전과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보증인이 되어 주셨다”며 “약속한 예산 폭탄은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에 투하하겠다”고 공약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권선구는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 그린벨트 해제 등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해야 할 현안이 산적하다”며 “제가 시장이 돼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부 장관,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힘 있는 후보가 왜 필요한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원군공항 이전 다짐대회에는 가수 박일남·김흥국, 영화배우 임혁,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유세를 함께 하며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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