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일 안철수 국회의원(분당을),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일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일 저녁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용인과 성남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 사람은 특히 두 도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시장과 신 시장, 안 의원은 이날 분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성남 대장동을 거쳐 수지ㆍ광교로 연장하는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수시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고속철도 SRT 수지ㆍ분당 정차역을 신설하는 문제, 수지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을 연결하는 다리의 확장 문제도 해결해서 두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휴일이면 교통체증이 심한 고기동과 대장동 연결 교량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의 교통불편을 속히 해소하기 위해 시장들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풀자"고 했고, 신 시장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일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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