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가운데)이 환담을 나눈 뒤 강화군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가운데)이 환담을 나눈 뒤 강화군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6일 군청 군수실에서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해병소장)을 만나 군부대 협력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수 사단장은 “해병대 제2사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인한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선승구전 임전 필승’의 사단”이라며 “강화군과 해병대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지리적으로 해병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영수 사단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평소 국가안보 수호뿐만 아니라 매년 5000여 장병들이 영농활동, 환경정화 활동, 방역 및 태풍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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