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평가방법 등을 간소화해 실시됐다.

의왕시는 이번 26개 평가지표 중 △재난관리기금관리 실적 △재난 및 안전관리담당자 전문교육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점검활동 △재난대비훈련실시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해구호인프라 확보 △재해구호분야 훈력실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의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기관은 중앙부처와 공사·공단을 포함한 모두 77개 기관으로, 의왕시는 9월 포상금 수여에 이어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2023년 재난관리평가 설명회에서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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