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연화장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선진 장례문화 선도를 위한 수원시연화장의 서비스 첨단화 노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연화장은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오던 제례실 운영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개선하는가 하면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와 고인 위치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하는등 하루가 다르게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 수원시연화장은 내달 1일부터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오던 실내·외 제례실 서비스를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개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제례실 이용시 전화 예약 이후 현장 사무실을 방문한 후 제례실, 제사음식 등을 각각 결제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됐으나 내달 1일부터는 제례식 이용 전 과정을 원스톱 온라인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연화장은 또 봉안시설(실내·외)에 모셔진 고인의 위치 정보와 연동, 제례실 방문 시 온라인을 통해 등록한 고인의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이 가능케 돼 고인을 찾은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수원시 연화장은 고인의 안장 위치 검색 및 안장된 봉안맵(지도)을 출력물로 인쇄해 보다 쉽게 고인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보인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선진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수원시연화장을 사계절 테마가 있는 장묘공원으로 조성,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환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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