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산 신도시 현장을 찾아 노후된 주택을 점검한 소식을 알렸다. 

김동연 도지사는 26일 SNS를 통해 "엊그제 성남시 분당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30년 된 아파트를 찾아갔다"며 "현장을 둘러보니 누수와 외벽 균열은 물론 천장이 내려앉은 경우도 있어 생존권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기 신도시보다 더 노후화된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일산 신도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엊그제 성남시 분당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30년 된 아파트를 찾아갔습니다. 주민분들을 더 만나 의견을 듣고, 현장을 더 봐야 디테일한 정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방문에는 고양을 출신 한준호 국회의원님이 함께해 주셨고,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님이 동행해주셔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니 누수와 외벽 균열은 물론 천장이 내려앉은 경우도 있어 생존권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대책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양시를 포함한 5개 신도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필요한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도록 해보겠습니다. 1기 신도시보다 더 노후화된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도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