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관계자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 관계자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윌스기념병원)
윌스기념병원 관계자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 관계자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윌스기념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척추·관절·내과를 기반으로 한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와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국제교류팀 류다 벌러르체첵 코디네이터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 나초러브 프로츠 페포러외츠(NAZYROV FERUZ FAFUROVICH)병원장,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의 아브도하키머외 아브돌라 노스라톨라외츠(ABDUKHAKIMOV ABDULLA NUSRATULAEVICH)병원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는 ▶척추·관절에 대한 최신의료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촉진 ▶연수프로그램 및 교육기회 제공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강의 및 컨퍼런스 추진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진행 등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서 열린 ‘2022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의료관계자들에게 윌스기념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윌스기념병원은 코로나19로 해외 의료진과 환자들이 국내 방문이 어려울 때에도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해 해외 환자들과 소통하고,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의료인과 긴밀한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의료관광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협약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척추·관절질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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