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와 수소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에서 네번쨰)이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수소산업 핵심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평택시가 민간기업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수소산업 을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6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코파워와 수소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미코파워는 SOFC분야에서 셀과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한 우수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코파워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내 1만여 평의 부지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50MW급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평택시 수소특화단지내 연료전지 발전 실증사업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소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전력 생산 측면에서 친환경적이며 발전효율이 높아 탄소배출을 줄이고, 발전시 발생하는 열과 스팀을 활용, 도시의 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장치이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미코파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소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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