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은경 기자] 장석준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부인암학회(IGCS)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술대회 공동 학술위원장(Scientific Program Committee Chair)으로 선출됐다.

차기 학술대회는 내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석준 아주대병원 교수.
장석준 아주대병원 교수.

장석준 교수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크리스티나 포토포울로우 교수와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아 2023년 차기 학술대회의 2박 3일간 전체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된다.

국제부인암학회는 전세계 부인암 전문가 3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장 큰 부인암 학술단체로,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각국의 부인암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치료, 특히 초근치수술(ultra-radical surgery)의 권위자로 3기말~4기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성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특별판 편집인으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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