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경기도내 농·축협 가운데 신용사업량 최대의 위용을 떨치며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이 창립 6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축협)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이 창립 6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축협)

17일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 16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수원축협은 1957년 10월 16일 설립이후 사료사업, 가공사업, 유통사업 등 경제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신용사업량도 4조 7천억원(2022년 9월말, 잔액 기준)으로 경기도 농·축협 중 최대 규모다.

이날 수원축협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Suwon Licoway 2030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모델 구현’이라는 비전을 재확인하고 조직 역량 결집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장주익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조합이 올해 사업량 5조원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사업이 어려울 때마다 내린 미래를 위한 결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깊은 고민과 통찰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여 수원축협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는은 장 조합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갑),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농·축협 조합장, 수원축산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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