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은 31일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회장 민병훈)와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에서 5번째),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4번째), 민병훈 Galleria KFT 회장(왼쪽에서 6번째)가 '인천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 협약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에서 5번째),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4번째), 민병훈 Galleria KFT 회장(왼쪽에서 6번째)가 '인천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 협약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최근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협약 체결로 인천시와 강화군은 지역 농산물의 캐나다 수출기반이 마련케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쌀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강화섬쌀이 선적돼 캐나다 한인사회에 우리 지역 농산물이 소개된다.

‘강화섬쌀’은 청정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 북미지역 한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협약으로 수출길을 터준 유정복 인천시장님과 KFT 민병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강화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싼 값에 우수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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