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부분에서 상습정체를 빚어온 가장산업단지내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구간이 8일부터 부분 개통된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이번 부분 개통은 오산시, 오산경찰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양한 시행방안 협의를 통해 개통하게 되는 임시도로로서,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소형차량은 신호대기 없이 도심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어온 가장교차로 일대가 내년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개통 전까지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이번 부분개통을 위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세교2지구 택지조성공사 및 서부우회도로 공사를 LH와 긴밀이 협력・추진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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