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9일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신문 제3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강화군 강화음 신문 제3공영 주차장 준공식에서 유천호 군수(오른쪽에서 7번쨰)를 비롯한 지역 내빈, 주민대표,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강화읍 신문 제3공영 주차장 준공식에서 유천호 군수(오른쪽에서 7번쨰)를 비롯한 지역 내빈, 주민대표,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내·외빈 관계자 및 관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도심에 위치한 강화읍 신문리는 복잡한 골목길을 따라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433㎡에 차량 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CCTV와 보안등을 설치, 주차장 보안을 강화하고 잔여부지에는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한편 군은 올해 양사면 교산리(주차면 90대), 내가면 외포리(주차면 288대), 강화읍 관청리(주차면 35면) 등에 공영주차장을 잇따라 준공하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 지역은 부족한 주차시설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군민들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접근성 향상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생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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