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전경.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상위 10%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도 2회 연속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 혈액투석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총 13개 지표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 99.0점으로 전체평균 84.5점 종합병원 평균 87.5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받아 우수한 혈액투석 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수혈, 의료급여 정신과, 우울증 외래,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