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정준태 제3대 영통구 축구연합회장 취임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인종 경기도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김용서 수원시장, 엄성용 수원시 축구연합회장, 정준태 신임 회장, 이재선 영통구청장, 김광호 영통구 축구연합회 고문.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출범 4년째를 맞이해 역사가 짧은 만큼 회원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 영통지역의 으뜸가는 축구동호회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영통구 모 음식점에서 생활체육 영통구 축구연합회장 취임식이 열려 정준태 전 수원시의원이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준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통구 축구연합회가 임기동안 회원들이 친밀감을 갖고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동호회로 정착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생활체육 영통구 축구연합회는 영통구청 신설에 발맞춰 지난 2004년 2월에 출범했으며, 수원시의 4개 구 축구연합회 가운데 가장 많은 19개 팀이 등록했으며 회원만도 2천명에 이른다.

앞으로 2년간 영통구 축구연합회를 이끌 정 회장은 “시연합회장기 대회 등 각종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적보다도 화합과 단결에 주력해 모범적인 연합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7대 수원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유신고 13대 총동문회장과 영통구 축구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써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전임 회장이었던 엄성용 생활체육 수원시 축구연합회장에게 영통구 연합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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