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후 매산로 3가에 위치한 수원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개소식 모습
9일 수원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개소
외국인 근로자 상담, 문화 복지 공간 중심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쉼터 역할을 담당할 ‘수원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가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산로 3가 72-2번지(도청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는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93.24㎡(300평)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센터는 한글․컴퓨터 교육실과 상담실, 휴게실, 국제문화교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과 법률 상담, 한글․컴퓨터교육은 물론, 문화와 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수원중앙침례교회 측이 위탁․운영한다.

개소식에서 김용서 시장은 “이제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후생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식처로 생각하고 내 집처럼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센터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복지센터 운영시간

평일(화~금)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이용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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