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43번국도 평동사거리에서 세평지하도에서 고색동 방향으로 달리던 K교통 마을버스(운전사 정모.38)가 애경백화점에서 수원터미널방면으로 향하던 토스카승용차(운전자 전모.39)와 충돌했다.

이어 마을버스는 맞은편에서 신호대기중인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화단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토스카 운전자 전씨와 버스승객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