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포마을 현대 아이파크 주변모습. 주상복합 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일대 분양아파트가 2개 이상 신도시를 끼고 편의시설과 개발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도시 샌드위치’ 지역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도시 지역은 광역 교통망이 집중적으로 확충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생활이 편리해 웬만한 청약 가점으로는 당첨권에 들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수도권 신도시 수혜아파트가 흔해지면서 최근에는 2개 이상 신도시 사이에 낀 ‘신도시 샌드위치’ 지역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망포동이 용인수지에 이어 경기남부 신도시 샌드위치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이 일대서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망포동일대는 주변에 용인 흥덕, 동탄1·동탄2·광교신도시로 둘러싸이고 인근에 대형유통시설인 백화점, 할인마트 등이 집중된데다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분단선연장구간 방죽역 예정으로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한 점 등 아파트입지조건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러한 입지조건에 힘입어 최근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임광토건은 영통구 망포동 일대 3개 사업지에 총 1천404가구아파트를 이달중 분양예정이다.82~208㎡로 중대형위주다.

중앙건설도 영통구 망포동에 9개 동 83~182㎡ 549가구를 분양예정이다.

부동산관계자는 “망포동지역같은 ‘신도시 샌드위치’ 지역 아파트는 두 개 이상 신도시를 끼고 있어 지하철 개통과 광역도로망 확충, 주변 신도시 분양 등 각각 신도시의 개발 호재가 하나씩 현실화될 때마다 아파트값이 탄력을 받는 알짜 투자처”라며 “가점이 낮거나 대형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적극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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