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자치기획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의를 통해 삭감한 63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포함한, 총 1조4천7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심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문준일 의원(권선1·2,곡선동)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18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예결특위는 예산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소위원회(위원장 김명욱 의원, 자치기획위), 2소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의원, 경제환경위), 3소위원회(위원장 김기정 의원, 문화복지위), 4소위원회(위원장 박명자 의원, 도시건설위)로 나눠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예결특위의 심의 결과는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문준일 예결특위 위원장은 “사업의 우선성과 효율성, 지역 주민의 수혜도 등을 면밀히 검토 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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