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선 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251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빚어진 집행부의 자료 제출 부실에 대한 사과와 담당자 문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집행부에 시장을 포함한 수원시 간부공무원의 업무 추진비 사용 세부 내역과 영수증 사본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집행부가 ‘양이 너무 많아 복사하기 어렵다’라는 등의 이유로 자료 제출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집행부가 원칙과 기준이 없이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집행부의 오만과 밀실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이는 여성의원에 대한 폭력에 이르게 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시의원의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은 집행부를 수원시의회의 이름으로 문책할 것을 촉구한 윤경선 의원은 집행부의 사과와 담담자 문책, 아직 제출되지 않은 요구 자료의 제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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