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정체구역인 수원시 권선동 소재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버스.택시 승강장시설, 도로구조 등으로  1번 국도 안양방면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됐다.

수원시에따르면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은  대형 할인마트, 영화관, 예식장 등이 함께있는  대형복합시설물로서 시설물 이용차량과 국도1호선 통과차량으로 인해  이일대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혼잡지역이다. 여기에다 기존 버스.택시 승강장시설은 협소한데다  버스승강장은 본선 도로와 분리되지 않아 혼잡이 가중돼왔다.

이에따라 수원시와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버스승강장을  본선 도로와 분리하고  승강장에 대형 비가림시설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설치, 악천후에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터미널사거리에서 오산→수원역 방면 좌회전 대기차로 2차로 확보와 대기차로 연장을 70m에서 110m로 40m를 연장하여 죄회전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했다. 아울러 시외버스 승강장과 대형마트 진.출입 도로로 같이 이용하던 남부터미널길을 시외버스 전용 진․출입도로로 사용케 하는 등 통행체계를 변경했다. 


대형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승용차는 동수원사거리 방면에서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교차로의 영통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대형 이마트 주차장으로 진입하거나, 수원시외버스터미널 한 블록 전인 한양아파트 삼거리에서 죄회전을 받아 대형 이마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도록 했다.

 대형 이마트를 이용하려는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뒤섞임으로써 1번 국도의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때문이다.


이같은  개선으로 병점에서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통과시간이 개선전 13분에서 개선후 7분으로 6분 단축됐다. 시간당 교차로 통과교통량도 개선전 5천 936대에서 개선후 7천080대로 천 여대 증가하여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4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