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극렬 지동시장 사장이 지난 15일 수원 월드컵 컨벤션홀에서 제2대 전국상인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기쁨보다 120만 상인들의 성공시대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앞선다”며 “전국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조직을 강화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장상인 출신 박사 1호(단국대 경영학)이기도 한 최 회장은 재래시장과 정부를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취임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김용서 수원시장과 남경필, 김진표 국회의원 당선자, 전국 상인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구축과 함께 특성화 시장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최극렬 신임회장 취임에 맞춰 재래시장과 소상인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약속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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