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포동 1블럭 임광 그대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지난해 분양승인 신청을 마쳐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마지막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11년께 분당선 연장 방죽역 개통 등 각종 교통여건 개선과 망포공원 조성으로 겹호재 수혜를 누리고 있는 망포 ‘임광 그대家’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임광 그대가 4블럭 조감도
● 사통팔달 교통요지 알짜 아파트

수도권 남부지역과 서울 강남권을 잇는 오리~수원 분당선 연장(약 26km)구간 방죽역이 망포동에 들어선다. 현재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분당선이 개통되면 방죽역에서 분당까지 전철로 5정거장, 15분 거리다. 임광 그대가는 방죽역에서 불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게다가 영덕~양재 간 고속화도로(총 24.5km)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고속화도로는 오는 2009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서울 세곡동과 동탄신도시까지 연결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인천~양평~수원을 잇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약 240km)도 망포동 교통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원’ 같은 쾌적한 단지 환경

임광 그대가 2·4블록은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한 단지 내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로 했다. 지상공간은 조경과 산책코스가 어우러져 쾌적한 주민 쉼터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망포동 일대는 중대형 아파트촌이 즐비하지만 제대로 된 공원이 없어 ‘반쪽짜리 부촌’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3만8천㎡ 규모의 망포공원이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웰빙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 학군 및 신도시 개발 후광효과 톡톡

망포동 일대의 최대 장점은 명문학군과 인근 신도시 개발의 후광효과, 삼성단지 배후지역이라는데 있다. 태장·대선초, 망포·대선중, 망포고, 경희대 등 명문학교가 위치, 교육을 목적으로 이주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망포동 B 부동산 관계자는 “교육열이 높은 만큼 우수학원 유치 등 학군 프리미엄도 대단하다”고 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반도체 배후 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임광 그대가 2·4블록 분양팀 김남훈 팀장은 “삼성전자 연구원들이나 삼성반도체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망포동”이라고 했다.

광교, 동탄신도시 등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 개발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

● 환금성 뛰어난 전매 가능 아파트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 환금성이 매우 뛰어나다. 전문가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쳐 봤을 때 입주 후 3년 뒤에는 분양가의 3분의 2 정도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급마감재와 바닥재도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발코니 확장은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한 1천200만~1천400만원에 기본옵션을 포함한 가격을 내놓아 계약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중도금 대출 시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20% 무이자 잔금이월 혜택도 준다.

임광 그대가는 1블록 83~214㎡ 규모의 602세대, 2블록 270세대(142㎡~179㎡) 4블록 532세대(83㎡~179㎡) 등 총 1천404세대에 이르는 대규모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천400만~1천600만원 대. 시행사는 각각 다르지만 시공은 임광토건이 맡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광교신도시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 중 무주택 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 수가 적은 세대주의 경우, 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근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