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참여 수준 진단’에서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수준 진단’을 실시,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과 국민 의견 정책 반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 10곳을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참여 기반(인프라) △참여 절차(프로세스) △정책화 성과 △핵심정책 과제 이행 실적 등 4개 분야를 진단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협치 조례’·‘수원시 시민자치헌장 조례’를 운영하고, ‘2022 수원시 협치 시정 활성화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민참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협치조례’에는 ‘시민은 누구나 시의 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고, ‘수원시 시민자치헌장 조례’에는 ‘시민은 시가 결정하는 도시계획, 집단민원의 갈등관리, 예산편성 등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라며 “온라인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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