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을 위한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QI경진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총 11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1년간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게 전개한 질 향상 활동을 발표했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포스터 심사, 2차 발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부서를 선정했고, 최우수상은 ‘외래환경 개선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 활동을 수행한 외래간호부에게 돌아갔다.
외래간호부는 외래진료 환경에서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안내문, 시설물 등 환자가 불편함을 겪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간호사의 업무 능률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CR, DR 촬영실 검사 소요시간 감소를 위한 업무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영상의학과와 ‘배식 실수 줄이기’를 주제로 발표한 영양실,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임상병리실이 우수상을 받았다.
윤성환 병원장은 “많은 부서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지속해서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