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계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재정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 관계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재정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가 22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시상식에서 재정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그룹별로 나눠 전년도 결산자료를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로 평가해 '대한민국 지방제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속한 시-1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동산 세수 증가 등으로 흑자재정으로 전환한 시는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비율’이 전국 평균인 1.94%보다 월등히 높은 6.42%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자랑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비 절감 노력을 펼치면서 지방보조금 비율 증가 억제, 지방세 징수율 증가 등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재정관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경상경비 절감,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 지속가능한 세입확충 등 재정건전성을 높여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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