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산지역 사회복지관 사업담당자와 오산시 관계자들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간담회를 가지면서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12일 오산지역 사회복지관 사업담당자와 오산시 관계자들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간담회를 가지면서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오산시가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를 막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사업 담당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급속도로 늘어가는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이웃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실태조사, 복지서비스 지원 및 연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시로 선정에 대한 포상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복지 선진도시에 맞게 오산시만의 특화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1인 가구 복지지원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욱희 시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울 및 고립감이 높은 1인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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