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내 기업이 '2022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관내 기업이 '2022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7곳의 관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국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수원시가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수출을 개척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한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제외된다.

비용은 기업에서 먼저 지출해야 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고 15일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검토 후에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모두 첨부해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ksha617@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결과는 2월 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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