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팔달 주차타워 전경.(사진=GH)
수원팔달 주차타워 전경.(사진=GH)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원팔달 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고물가 상황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인근 9개 시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GH는 2020년도부터 매 명절마다 주차장 무료 개방을 시행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주차타워를 찾는 경기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차요금을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주차타워 무료 개방으로 전통시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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