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26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추첨을 통해 ‘2023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26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추첨을 통해 ‘2023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26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2023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 140명을 추첨 선발했다.

이날 추첨은 투명한 선발을 위해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공개추첨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입사생 140명을 선발함으로써 지난해 12월 선발한 재입사생 47명을 포함 모두 187명이 강화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화장학관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1실 규모(1인 1실)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지난 2019년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2인 1실)의 제2장학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강화장학관은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입사 경쟁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 강북지역(100실 이상 규모)과 인천 연수구(60실 이상 규모)에 오는 9월까지 제3․4장학관 추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장학관 입사생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입사 등록을 한 후 3월 5일까지 입사하면 된다. 탈락자는 예비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에 입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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