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자선회가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병원자선회가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가 2~5일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

이번 성빈센트자선회의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활동이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봉사단은 순환기내과 문동규 교수를 필두로 정형외과 오승배 교수,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등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외래진료와 약 처방 등 의료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장 문동규 교수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3년만에 현지를 직접 찾는 의료봉사활동인 만큼 많은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혜택이 부족한 필리핀에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빈센트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약 8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는 자선단체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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