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내손2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내손2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를 9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김성제 시장이 연초 각 동을 찾아가 시정 주요사업 계획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맞이한 첫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로, 2023년 시정계획과 더불어 지난달 말 최종 확정된 81개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의 의왕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일 고천동과 부곡동을 시작으로 총 3일간에 걸쳐 50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개발사업 방향 △동탄~인덕원선 추진상황 등 시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수해 하천 복구계획 △재개발·재건축 공사 소음, 분진 문제개선 등 68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토록 하고, 검토 결과와 진행 상황은 건의한 시민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친환경적인 도시개발과 함께 교육과 복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 의왕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 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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