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강화소방서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강화소방서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지난 10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강화소방서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위한 작은 용기’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월 비에스종합병원을 시작으로 시설관리공단, 군청, 소방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군민과 공무원 등 총 104명이 동참, 생명존중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군은 올해부터 헌혈 장려 및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1인당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해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한다. 

또 헌혈 시 현장에서 간 기능 및 B형과 C형간염바이러스 등 11종의 혈액 관련 검사를 진행,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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